*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실 질문일 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하나요?"
사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입니다.
물론 책을 좋아하지만 공부를 못하는 사람(학업성적이 좋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독서를 전혀 하지 않지만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 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그 확률을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교과서도 '책'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공부할 때 어떤 걸로 공부하시나요?
맞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입니다.
우리는 학교나 학원에서 교과서와 교재, 문제집을 통해 공부를 합니다. 그것들은 모두 '책'입니다.
"요즘에는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데요?"
라고 물으실지 모르지만, 인터넷 강의를 들어도 관련 교재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한 사람은 교과서가 친숙하고요, 독서를 통해 콘텐츠를 읽는 능력을 키운다면, 교과서 안의 공부할 내용이 그렇게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공부할 때 교과서도 하나의 책이요, 학습 내용도 조금 난해하고 거친 '읽을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이랑 친한 사람은 교과서도 친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엉덩이는 기억한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효율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독서와 공부의 공통점은 비교적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은 자리에 오래 앉아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조용한 방이나 카페에 앉아 오랜 시간 책을 읽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좀 더 집중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겠죠? 우리의 몸, 즉 엉덩이는 그 습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독서인지 공부인지 엉덩이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독서가 익숙하다면 공부도 익숙하겠죠. 독서와 공부의 행동 메커니즘이 비슷해서 그 두 행위의 상관관계는 높다고 봅니다.
이상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싫어한다면, 우선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게 더 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책에 익숙해지고 앉아서 독서하는 것에 친숙해진다면, 교과서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공부에 최소한의 흥미를 가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제가 내린 결론(뇌피셜)은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는 높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포스팅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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