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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독서의 기술) 좋은 책 고르는 법(1)#일반적인 방법들

by 정리하는 남자 2020. 3. 29.

 제가 대학생 때 학교 도서관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요, 책이 많이 들어오는 날에는 신간이 10권씩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세상의 책은 무수히 많고 독서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가급적이면 좋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고른 그 책이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인지, 재미있는 책인지 재미없는 책인지 읽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그렇다면 넓고 넓은 책의 바다에서 어떻게 좋은 책을 고를 수 있을까요?

 

 저는 독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책을 접하며, 저만의 좋은 책 고르는 꿀팁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없지만 본인의 독서관이 아직 잡히지 않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네이버검색)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목록

일반적인 방법1. 베스트셀러 읽기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 코너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즘 제일 잘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는 트렌디한 책들이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읽는 만큼 최소한의 재미와 유익함이 보장되어 있는 책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의 함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이라고 꼭 좋은 책이라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책이 아님에도 출판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목빨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는 책이 많습니다. 저도 당장 떠오르는 책이 몇 권 있지만, 책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이므로 이 글에 적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런 책들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일반적인 방법2. 내 느낌적인 느낌

 두번째 방법은 내 본능이나 느낌대로 책을 고르는 방법입니다. 서점에 가서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며 나의 구미를 당기는 책을 사서 읽는 것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리스크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독서 취향이나 독서관이 확고 하지 않다면, 진열되어 있는 책 중 왠지 재밌을 것 같은 책을 고르기 쉽습니다. 그런 책들은 사람들의 흥미나 감성을 자극한, 한마디로 제목을 잘 지은 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른 살을 위한 XXXX'

'스무 살에 XXX'

'아프니까 XXXX'

제목에 속지 마십시오. 본인이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다면 느낌에 의지해서 책을 고르는 것을 자제하세요. 

 

일반적인 방법3. 지인 추천

 위의 두 방법보다는 이 방법이 조금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지인이 평소에 책을 즐겨 읽는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하지만 지인이 3류 장르소설이나, 판에 박힌 자기계발서만 읽는 취향이 확고한 사람이라면 최악의 책 고르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인이 재밌게 읽고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 본인에게 꼭 적용되리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해낸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다음 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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