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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리

(미사맛집) 몸이 건강해지는 삼계탕 먹으러, 능이마을에 가다!

by 정리하는 남자 2020. 5. 3.

환절기라 그런지 요즘 몸이 찌부둥하더라고요. 그래서 몸보신을 하고 싶어서 먹으면 왠지 건강해질것 같은 음식을 파는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능이마을이라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건물 1층에 위치한 꽤 넓은 식당이었는데요. 식당 앞에는 주차장이 넓어서 자차를 가져와도 편할것 같아요. 

식당에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했어요. 요즘에는 식당들이 전반적으로 깨끗해서 좋은데요. 맛있다고 무턱대고 가는 시대는 지났고, 위생도 식당을 가는데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몇몇 가족 단위 손님들이 이미 식사도 하고 있었어요. 

능이마을은 오리고기 메뉴가 많았는데요. 오리고기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나트륨,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있고 고혈압, 중풍, 빈혈, 관절 등 여러 질병에 좋다고 그러네요. 옛말에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믿거나 말거나)

메뉴판을 펼쳐보았습니다. 오리 소금구이 한마리에 3만8천원이면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특제 과일소스로 맛을 더한 신선 주물럭, 매콤한 소스를 더한 양념 주물럭, 기름기를 빼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 훈제고기도 맛있어 보이네요. 

오리 능이백숙은 한마리에 5만5천원이네요. 능이버섯이 비싸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나가네요. 

메뉴 다음장에는 능이전복 삼계탕(1만4천원), 능이 삼계탕(8천원), 오리탕, 칡냉면 등이 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저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겨먹는 편이라 능이전복 삼계탕을 주문했어요. 

우선 밑반찬이 나왔어요. 겉저리 김치와 무조림, 마늘쫑 이렇게 세 개였어요. 저는 밑반찬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면 너무 감사하지만 그렇게 먹고 싶은 밑반찬이 많이 나오면 다 남기고 버리게 되어서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겉저리만 좋아해서 나머지는 거의 안먹었어요. 

조금 더 기다리자 능이전복 삼계탕이 나왔어요. 능이를 넣어서그런지 국물이 누랬어요. 근데 국물은 담백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 큼지막한 전복도 들어있고요. 몸에 좋은 능이버섯도 들어있었습니다. 한그릇 뚝딱 다 먹고나니 한주의 피곤이 풀리는 맛이었습니다. 대추는 안먹고 버리고... 삼은 꼭꼭 씹어서 먹었어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면 이제 본격적으로 보양식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요. 그럴때 미사(미아사거리역) 맛집인 능이마을에 가서 삼계탕이나 오리고기를 꼭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능이마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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